책에 대해 정리한 내용들은 깃허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3년 한 해에 12권 책 읽기 목표를 세운 이후 처음으로 다 읽은 책이다.
이전에 야금야금 읽고 있었는데, 목표가 세워지고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져 속도를 내서 읽을 수 있었다.
결과론적으로 올 해를 시작하는 책으로 좋았다고 생각한다.
책으로 공부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지 얼마 되지 않은 나에게 이 책은 '이런 것도 몰랐지?'라고 물어봐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 주었다.
읽게 된 계기
나는 타입스크립트를 처음 다루기 시작했을 때 책이나 공식 문서보다는 오픈 소스를 많이 보며 감을 익혔다.
오픈 소스를 보며 모르는 문법은 공식 문서에서 찾아보는 방법으로 익히며 사용해 왔는데, 내가 어렴풋이 알면서 다루는 문법이 많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입스크립트라는 도구를 잘 다루고 싶었다.
거기에 더해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아이템들로 나누어져 있는 형태라, 지금의 내가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읽은 후 느낀 점
이름은 모르고 문법만 알던 것들(태그된 유니온 등), 동작 방식을 대강 알고 있던 것들(제너릭 제한 등) 그리고 전혀 몰랐던 것들(구조적 타이핑, 타입 시스템 동작 원리)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이 책을 통해 '모르는 걸 찾아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런 것도 몰랐구나' 라고 깨달을 수 있었다.
학습과 성장에서 메타인지가 중요하다고 익히 들었고 공감하고 있는데, 책을 통해서는 메타인지를 더욱 쉽게 그리고 대신해주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책을 읽고 인간적으로 성장하고 싶다.
이 책은 아이템이 잘게 나누어져 있어 정리하기 편했지만, 다른 일반적인 책들은 목차별로 정리하면서 읽는 것이 내가 지속가능한 방법인 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다음 책은 밑줄을 치며 읽고 완독 후에 리마인드하며 정리하는 방식으로 읽어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