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책에 대해 정리한 내용들은 깃허브에서, 스터디 진행 내용은 다음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읽게 된 계기
기술에 국한되지 않는 학습을 하고 싶은 마음과 동시에 주로 사용하는 도구들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상충한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자바스크립트로 예제가 작성되어 있으며, 함수형 프로그래밍이라는 기술에 국한되지 않는 방법론을 알려주기에 읽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었다.
주위 지인들이 수차례 이 책을 추천해 주어 알게 된 지는 꽤 되었으나 쉽사리 읽히진 않았는데
모던 리액트 딥 다이브 스터디원들과 연이 이어져 다음 스터디 책으로 투표되어 읽게 되었다.
읽은 후 느낀 점
코드를 작성할 때 어렴풋이 따라 하고 있었던 방법들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는 느낌을 받은 경험이었다.
물론 모르는지조차 몰랐던 것들을 새롭게 배우기도 했다.
책을 읽는 도중에, 그리고 읽고 난 후에 가장 의미 있는 것이라면 현실 세계에 함수형 사고를 할 수 있게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최근 업무에서 복잡한 구조의 데이터를 다루어야 할 일이 있었는데 책에서 배운 함수형 도구를 이용해 읽기 전의 나보다는 더 읽기 좋은 코드를 써 내려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함수형 사고,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잘하게 되었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다.
이제 막 발을 붙인 느낌이다.
하지만 다른 책을 포함한 앞으로의 다양한 경험들이 더 넓은 사고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