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책에 대해 정리한 내용들은 깃허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읽게 된 계기
부끄럽지만 전공자로써 네트워크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어떤 단어를 들었을 때, 들어는 본 것 같은 기분이 들 뿐이지, 그것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언제까지고 이렇게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기본이 중요한 것은 익히 듣고 공감하고 있기에 언젠가는 공부해야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지인이 스터디를 모집하는 것을 보았고, 홀린듯이 스터디에 참여해 추천 도서인 해당 책을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읽은 후 느낀 점
'그림으로 배우는' 키워드가 붙은 만큼 매 장마다 그림을 통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노베이스라고 말할 수 있는 저에게 심적 표상을 잡기에 도움이 되었고, 개발자 교육 도메인을 가지고 있는 저희 회사에서 추천하는 도서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글 한 쪽과 그림 한 쪽으로 구성이 되다보니 깊이 있게 알려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같이 스터디를 진행하시는 분들의 발표를 들으면 확실히 더욱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는 책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 수준에는 딱 맞는 정도의 깊이라고 생각되었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은 적절히 검색을 하며 알아가는 것 또한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여러 용어들에 대한 심적 표상이 잡히지 않아, GPT를 이용해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굉장히 많이 사용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
저와 같은 노베이스인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하는 도서로 남을 것 같으며, 더욱 깊게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스터디원이 읽고 있는 '컴퓨터 네트워킹 하향식 접근'이라는 책이 좋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글을 마칩니다.